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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지방우유 우울증 예방
    건강 2019. 3. 30. 13:12

    저지방우유 우울증 예방

     

    저지방 우유와 요구르트가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및 우울증에 좋은 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 4%에 해당하는 3억 2200만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요.

    우울증은 초기에 발견해 고치지 않을 경우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자살충동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3억 2200만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2005년보다 18.4% 증가한 수치로 증가세에 대해 연구를 맡은 댄 크리스홀름 박사는 "사회적으로 작용하는 강박감 때문"이라고 문제를 진단했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8.7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이 중 약 80%의 사람들은 우울증을 앓았는데요.

     

     

     

    우울증은 유전, 성격, 환경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치며 유전을 통해 공유됩니다.

    쌍둥이 중 한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다른 쌍둥이는 70%의 확률로 평생 동안 우울증에 걸릴 수 있는데요.

    자존감이 낮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혹은 비관적인 사람들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만일 폭력이나 학대, 빈곤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도 우울증에 취약해질 수 있는데요.

    다음의 9개 항목 중 5가지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다만 갑상선이나 뇌종양 등은 우울증의 증상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이런 의학적 원인들은 배제하고 생각해야 하는데요.

     

    다음은 우울증자가진단테스트 9개 항목


    □슬프거나 우울한 기분이 지속

    □한때 즐기던 활동을 비롯한 일상 활동에 흥미가 떨어짐

    □식이 조절하지 않는데도 체중이 줄거나 증가

    □불면증을 앓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잠

    □무의미한 신체활동(다리 떨기 등)이나 행동이 느려짐

    □매일 피로하고 무기력

    □자기 비난과 자책감

    □사고와 집중이 어렵고 의사결정이 힘듦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자가진단시 본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면,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 따르면 80~90%의 사람들은 우울증 치료를 받고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울증에는 오메가3, 비타민B, 엽산,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D,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우울증에 좋은 음식

     

    □감자

    □시금치

    □우유

    □호두

    □산나물 등


    다음은 우울증에 안좋은 음식

     

    □술과 담배

    □육류

    □인스턴트 커피 등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이 학술지 '사회정신의학 및 정신 역학'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일본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한 사람들에서 우울증 증상이 비교적 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그동안 식품영양학자들은 항우울제약을 복용하는 것 이외에 호르몬 균형에 도움이 될 만한 음식과 그 성분이 무엇인지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19~83세에 해당하는 일본인 1159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와 일반 우유, 요구르트가 우울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했는데요.

     

     

    먼저 모든 참가자들은 어떤 유제품을 섭취하는지 조사한 다음, 우울증을 검사하는 표준적인 척도에 답했습니다.

    그 결과 남성의 31.2%, 여성의 31.7%에서 우울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를 유제품 섭취와 연관지어보니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한 사람들에서 우울 증상이 적게 나타났는데요.

    연령, 성별, 건강 상태, 영양 상태, 생활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전지 우유(whole milk)는 우울증 억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편, 해외에선 저지방·무지방 우유가 대세입니다.

    미국은 저지방·무지방 우유 소비가 70% 이상 핀란드는 9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한국에도 저지방 식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방 함량을 낮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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